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지난 9월 2일(화) 한국노총 13층 회의실에서 정책위원, 중앙집행위원, 현장조합원 등 4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향후 시니어노조가 집중적으로 추진해야할 주요 정책과제와 실천방안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박헌수 위원장의 정책개발 워크숍 개회 인사말]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시니어세대 노동자들의 현장 상황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하기 위해서 경비직 노동자 등 현장 조합원들과 함께 액션러닝 방식의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나명찬 교수 특강 “100세시대의 전망과 준비” 강의 모습]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충청대학교 나명찬 교수의 특강“100세시대의 전망과 준비” 후 당일 워크숍 참가자들의 현장 토론과 즉석 투표를 통해 결정한 “시니어노동자 기본권 확보” 등 네 가지 주요정책과제에 대해 조별로 심도 있는 현황과 문제점 분석, 그리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별 현장토론 모습]

 또한 이렇게 각 조별로 논의하고 제안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MMT(Mixed Member Team)방식으로 새로운 조를 다시 구성하여,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조별 해결방안 발표 및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총 4회 연속 진행하였고,

[각 조별 토론결과 발표 모습]

 이후에는 다시 최초에 조별로 다시 모여 다른 조원들이 제시한 문제점과 제안 점들을 반영하여 해결방안을 수정, 보완한 후 최종 보고서를 시니어노조 박헌수 위원장에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별 최종보고서 전달식 모습]

 박헌수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회의와 달리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하면서 열린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감동을 받았으며, 오늘 조합원들이 직접 결정하고 토론하여 제시한 정책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곧바로 집행부 및 정책위원들과의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니어노조 정책개발 워크숍은 액션러닝 퍼실리테이션 전문가인 나명찬 교수(충청대학교)와 박성준 교수(단국대학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