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찾아오는 전립선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날 소변을 보던 중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K씨. 그는 전현 생각지도 못한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적잖게 놀랐다.

단지 수분 섭취가 많아 소변을 많이 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전립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이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는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는 만들어내는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어 남성의 자존심과 직결되어 있다.

전립선염은 50세 미만의 남성에게서 가장 흔한 비뇨기과적 질환이며, 50세 이상에서는 전립선의 크기가 자꾸 꺼지면서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다.

전립선염은 우리나라 청장년층 남성 10명 중에서 3명이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인 것이다.

남성들의 절반가량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은 전립선염을 경험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전립선염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데 보통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전립선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은 크게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그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흔히 구분 할 수 있다.

세균성 전립선염의 환자의 5-10%는 세균성 전립성염으로 알려져 있으면 이 같은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 등 약물 요법으로 손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나머지 대다수의 전립선염 환자에서는 그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비세균선 전립선염으로 흔히 만성 전립선염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만성 전립선염일 경우 그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발 가능성도 훨씬 높아 전립선염 치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통증과 배뇨증상이 특징적이다.

처음 전립선염에 걸리게 되면 고환, 음경, 회음부 및 허리에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배뇨증상으로는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려운 자극 증상이 많고 소변보기가 어렵고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못한 잔뇨감 등이 있다.

하지만 전립선염이 이와 같은 통증이나 배뇨증상이 계속되다보면 조루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장애도 함께 동반되기 쉽다.

전립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25-43%의 전립선염 환자에서 발기부전 증상이 보였고, 약 24-70%의 환자에서 성적 욕구의 감소를 보이는 듯 조루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장애도 함께 나타났다.

평소 일상생활을 조금만 유심히 살펴본다면 얼마든지 전립선염을 조기발견 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지난 일주일 동안 고환과 성기의 끝, 허리 이하의 치골 혹은 방광 부위에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낀다면 본인의 건강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거나 소변을 본 뒤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다시 소변을 본 경우가 자주 있었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소변의 색깔을 유심히 체크해 너무 노랗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도 염증의 일종이기 때문에 염증의 원인인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와 소염제로 치료를 받게 되면 염증이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되면서 치료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항생제 과다 복용과 항생제 내성. 이런 이유로 항생제에 대한 부담감도 줄이면서 근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하는 ‘이수비뇨탕’은 전립선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을 위한 해결책. 황백, 지모, 금은화, 율금 등 30여 가지 약재로 처방한 것이 ‘이수비뇨탕’이다.

도움글 강남행복한의원 www.kangnam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