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효창공원 백범김구 선생 기념관에서 거행된 더밝은 미래당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호승 위원장 축사

(축사 요지)

오늘 더 밝은 미래당 창당 1주년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하신 서정미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나라는 60년대부터 농업국가를 공업국가로 전환하면서 모든 국민이 배고픔을 참아가며 일하고 또 일해서 오늘날 선진국을 이룩하였습니다.

지하자원도 별로 없고 민족자본도 없는 분단된 조국의 아픔에서도 온갖 시련을 극복하면서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 우리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가 부러워하는 10대 경제 강국. 살기 좋은 나라 6위. 국력 6위. 국방력 6위(육군 4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넘치고 모든 국민이 행복하여야 할 우리나라가 노인들은 왜? 40여%가 빈곤에 허덕이고. 세계 자살률 1위. 산재 발생률 1~2위로 많은 노동자가 죽고. 팔다리가 잘리는 불행으로 가정까지 무너지는 비극을 초래하여야 한단 말입니까?. 그뿐만 아니고 빈부격차의 심화로 희망 없는 국민을 양산하고 있고. 그로 인해 사건 사고가 빈발하여 사회가 혼란하며. 0.7%의 저출산으로 인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게 과연 선진국인지 의문 시 됩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그리고 더 밝은 미래당 당원 여러분!!

국민을 잘살게 하고. 행복하게 하여. 보다 발전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있고 국회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정부는 국민의 애절한 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독선적으로 국가를 이끌고 있으며. 국회는 여·야 간에 싸우기만 하는 인상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으니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옳은 것은 여·야를 떠나 함께 논의하고 조속히 결정해서 국가 발전과 민생안정에 도움을 주어야 하며 정부가 잘못된 것을 집행할 때. 야당은 힘차게 싸워야 하는 것이 기본적 자세 아닙니까?

그러기에 정부 고위층은 내 생각만이 옳은 것으로 착각하지 말고 밑바닥에서 불행한 삶에 허덕이는 서민의 애절한 목소리를 경청하여야 하고 취약한 단체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국정에 반영하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을 업신여기고 도외시하는 정권은 오래가지 못하며 역사의 반역자로 낙인찍힌다는 것을 위정자들은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 제1의 복지국가를 자부하는 스웨덴은 50년대 이전에는 빈곤. 갈등. 실업. 빈부격차 심화. 극심한 노사분규로 인해 노동 손실일수가 높아 경제가 흔들리고 사회가 혼란스러웠다는 것입니다.

당시 수상이었던 엘란데르는 숙고 끝에 매주 목요일을 국민과의 대화 시간으로 정하고 노사대표.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복지를 국정에 반영하여 세계 제1의 복지국가. 국민소득 5만 달러. 행복지수 최상을 유지케 하는 업적을 남기고 은퇴하였다는 것입니다. 수상 취임 때 입었던 옷 한 벌로 말입니다.

은퇴 후 그가 거주할 집이 없자. 국민이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집을 마련해 주었고. 부인은 남편이 국고로 사서 쓰던 볼펜 등 사무집기 일체를 국가에 반납한 일화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참으로 존경스럽고 우리가 본받아야 정치인입니다. 왜 우리나라는 그러한 정치인이 없단 말입니까?

존경하는 더 밝은 미래당 당원 여러분!!

여러분은 더 밝은 미래당이 왜 탄생하였는지를 뼈저린 사명감으로 무장하여 정치발전과 사회복지. 그리고 협동조합 발전에 힘써주실 것을 감히 호소합니다.

우리 전국시니어노조는 복지국가 지향의 목표하에 협동조합을 장려하여보잘 것 없지만 그런대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우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도와주면 국가 발전과 사회복지향상에 보탬이 될 텐데 우리를 도외시하고 국고 지원이 한 푼도 없어 조직을 이끌기에 참으로 힘듭니다.

사회복지가 무엇입니까?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빈곤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사는 행복을 누리게 하며. 협동조합은 부(富)를 나누어 빈부격차를 줄이고 가정과 사회를 안정시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사회가 조속히 우리에게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밝은 미래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