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액불

- 임금은 당해 임금지급기 동안 발생한 임금 전액 지급하여야 한다. 또한 노동자의 대출금이나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라도 이는 별도의 과정을 통하여 해결하여야 하며 임금은 전액 지급하여야 한다. 그러나 법으로 정한 보험료나 조합비등은 공제를 하고 지급하여도 무방하다.

- 그러나 계산의 착오로 인한 과오납의 정산이나 가불금, 정당한 징계로 인한 감봉의 경우에는 공제를 하고 지급하여도 되나, 대출금 채권이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권과 같이 사용자가 노동자에게 가지는 채권과 상계 할 수 없습니다.

(4) 정기불

- 임금은 매월 1회 이상 지급하여야 한다. 따라서 1월 동안에 1회 이상 지급하는 것은 무방하나 1월에 1회는 지급하여야 하며 지급일을 특정하여야 한다. 따라서 마지막 주 토요일 형태의 부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1월을 초과하여 기간에 대하여 지급되는 정근수당, 근속수당, 상여금 등 부정기적인 수당은 정기불 원칙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5) 4대 원칙 위반시의 처벌

① 4대 원칙 위반으로 처벌

- 임금은 위의 지급원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와 더불어 임금지급일 1일을 초과 하여 지급하는 경우도 형사처벌의 대상이된다. 퇴직금의 경우는 퇴직후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으면 처벌 대상이 된다. 그러나 사용자가 임금지급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다하였음에도 어쩔수 없이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는 책임 조각사유로 처벌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② 지연이자제 신설

- 사용자는 임금 및 퇴직금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지급사유가 발생 한날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아니한 경우 그 다음날부터 지급하는 날까지 지연이자 연20%를 지급하여야 합니다(2005.3.31. 신설)

- 따라서 사용자는 당사자간에 합의에 의하여 지급기일을 연장하거나 파산선고, 화의 개시, 회사정리절차, 도산 등 사실인정, 법령상 제약에 의하여 임금 및 퇴직금 지급에 충당할 자금 확보가 곤란한 경우, 법원이나 노동위원회에서 지급여부에 대한 사실관계의 다툼이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연이자를 지급하여야 한다.

③ 반의사 불벌죄 신설

- 금품청산, 임금지불, 도급사업에대한 임금지급, 휴업수당, 연장․야간․휴일근로에 대한 미지급에 대하여는 노동자가 처벌을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처벌을 한다는 반의사 불벌죄가 도입되었다. (2005.3.31.신설)

- 따라서 사용자가 임금체불을 한 경우 명백한 현행법 위반임에도 노동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처벌을 하지 않는다. 이는 선진화 방안의 안으로 제시된 내용으로 입법화 된 것이다.

(6) 압류금지

- 노동자의 최저 생계 보장을 위하여 2005.7.부터 월 120만원에 해당하는 임금채권은 압류하지 못한다.

- 퇴직금은 총 지급액의 1/2이상을 압류하지 못한다.